서울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 중 11만명이 접종을 받았다.
이날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시민들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접종에 순서대로 빠짐없이 참여해서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집단면역 형성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며 "접종대상자는 접종 전에 건강상태를 잘 살피시고 예진 시 알레르기 등 소상한 정보를 알려 주기 바란다. 접종 후에는 이상반응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관찰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송 과장은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은 접종부위의 통증, 부기, 발적 등과 발열,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는 차가운 수건을 대거나, 근육통, 피로감 등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된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2~3일내 사라지지만 지속될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