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호소인' 표현으로 비난을 받아온 남인순·진선미·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셋 다 모두 국회의원직 내려 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고 의원의 캠프 대변인직 사퇴에 대해 "하늘을 본다. 잿빛"이라며 "통증이 훅 가슴 한 쪽을 뚫고 지나간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통증이 가슴을 훑고 지나가면 대상포진 가능성 있다"면서 박 후보에게 병원에 가볼 것을 권하며 힐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