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국제회의 사회적거리두기 개선해달라"

전시회·국제회의 사회적거리두기 개선해달라"

bluesky 2021.03.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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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컨벤션·마이스·이벤트 분야 국내 13개 단체가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을 현장의 현실에 맞게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이승훈 회장은 "전시회는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288회가 개최되고 230만여명이 관람하였으나 단 1건의 감염확산 사례도 없었다"며 "우리 업계 스스로 정부지침보다 더욱 엄격하게 방역을 관리하고 책임있게 대처할 수 있는데도 정부는 업종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천편일률적으로 사회적거리두기 개편방안을 공개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전시회는 4㎡당 1명 입장, 국제회의는 1㎡당 1명 입장이 허용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행사개최가 불가능하다"며 "지난 1년간 정부의 방역에 협조한 우리 5만 사업자와 60만 노동자가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업종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제정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