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골만 재확인한 美中 첫회담, 신냉전 부활 우려

갈등 골만 재확인한 美中 첫회담, 신냉전 부활 우려

bluesky 2021.03.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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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첫 고위급 회담이 상호 갈등의 골만 재확인한 채 공동 성명 발표도 없이 끝나면서 향후 신냉전체제가 부활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요 외신은 블링컨 장관과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과 이란, 아프가니스탄, 기후변화 등 광범위한 의제가 테이블에 올라왔으며 미국과 중국이 협력할 분야가 있는지 탐색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양극화 우려 불발탄에 그친 첫 미중 고위급 회담에 대해 미중 관계 전문가들은 냉전 초기를 연상케 한다면서 세계 양극화를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