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수감 중이던 서울구치소에서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급성충수돌기염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20일 재계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복통을 호소해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충수돌기염 수술을 받았다.일반적인 충수염 수술은 1주일 이내에 퇴원이 가능하나, 충수가 터질 경우 장내 감염 정도에 따라 퇴원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