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네이버 재팬이 만든 스마트폰 메신저인 라인을 통한 행정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약 2년 반 동안 중국 위탁 업체에 무방비 상태로 놓였던 사실이 최근 밝혀짐에 따라 라인을 통한 각종 통지, 행정공지 등을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다케다 료타 총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라인 측의 정보 관리 문제와 관련, "사실관계를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라인을 통한 문의 대응 등 행정 서비스의 운용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