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2억 들여 문화재 돌봄사업 확대

경북도, 42억 들여 문화재 돌봄사업 확대

bluesky 2021.03.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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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42억원의 예산을 들여 문화재 돌봄사업을 추진, 도내 문화재에 대한 상시관리 체계에 만전을 기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큰 피해를 끼친 안동지역 산불을 비롯해 2월 21일 발생한 안동시 임동 일대 산불 현장에서도 방화선 구축, 예찰 활동을 통해 화마로부터 정재종택, 만우정 등 소중한 문화재를 든든히 지켜내 문화재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바 있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 사업은 사전적 예방활동을 통한 보수 예산 절감, 상시관리를 통한 관람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선진형 문화재 관리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재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리대상을 확대, 체계적인 문화재 상시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