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주치의의 음주 수술로 출산 도중 아이를 잃었다며 해당 의사와 산부인과를 처벌해 달라는 아이 엄마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주치의 B가 제왕절개 수술을 집도해주겠다면서 오후 4시까지 오기로 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간호사들도 아기들이 아무 이상 없으니 맘 편히 기다리면 된다고 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저녁 9시, 분주해지는 간호사들의 모습과 더불어 당직의 C가 제게 오더니 심장박동이 잘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아들 얘는 태어나도 가망이 없겠는데?'라고 말하고 방을 나갔다"고 했다.
이어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정신을 잃었고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고 제 아들은 죽었다고 들었다"며 "저는 아들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