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내일부터 단일화 조사 합의…이르면 23일 확정

오세훈·안철수, 내일부터 단일화 조사 합의…이르면 23일 확정

bluesky 2021.03.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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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1일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에 합의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우선 정권 교체를 간절히 열망하고 있는 국민의 뜻을 알면서도, 야권의 대통합을 바랐던 국민께 양 후보가 19일로 합의했던 단일화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국민의 염려와 애정 어린 질책에 힘입어 늦게나마 진지한 자세로 협상에 임해 준 국민의힘 측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안 대변인은 "내일과 모레 양일간 여론 조사가 잘 마무리돼 전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고 미래지향적인 서울을 완성시킬, 나아가 무능한 현 정권의 독주를 멈추게 할 야권 단일후보가 선출되길 희망한다"며 "새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을 더 힘차게 내딛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