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국가냐" 안철수, 단일화 촉구 나선 광고 조사에 반발

"독재국가냐" 안철수, 단일화 촉구 나선 광고 조사에 반발

bluesky 2021.03.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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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 독재국가냐"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21일 안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순수한 구국의 열정과 애국심으로 피 끓는 호소의 글을 올리신 국민이 고초를 겪고 있다"며 "바로 일간지에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광고를 내신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국민'"이라고 적었다.

안 후보는 "이 정권들어 대통령 캠프 특보 출신이 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선관위의 중립성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상태"라며 "선거운동 의도가 없이 오직 애국심과 안타까운 마음에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한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국민'님의 글을 문제 삼고 조사하는 것은 선거법의 취지와 맞지 않을뿐 아니라, 가뜩이나 의심받고 있는 선관위의 중립성을 더욱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