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혐 지도자는 가라" 일본 82년생 김지영들 성차별 '침묵'을 깨다 [글로벌 리포트]

"여혐 지도자는 가라" 일본 82년생 김지영들 성차별 '침묵'을 깨다 [글로벌 리포트]

bluesky 2021.03.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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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여름, 대학 당국의 입시조작 사건으로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다.

일본 국내 문제가 아닌 국제적 이슈로 전환된 것은 모리의 발언이 있은 지 만 하루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뉴욕타임스는 모리의 발언 직후 '도쿄올림픽 최고 회의에서 여성의 한계'라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를 게재,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새로운 분노에 마주하게 됐다"며 "당시 여성 멸시 발언이 나올 때 아무도 그의 발언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점에 경악했다"고 보도, 여론형성의 선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