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보이스피싱 척결을 올해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집중대응에 나선다.
경찰은 사설 중계기가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 등을 명목으로 자신의 집에 설치했다가 수사를 받게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범죄수법의 변화 및 고도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수사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범죄피해가 올해 안에 대폭 감축될 수 있도록 서울경찰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