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LH사태를 대도무문의 정신으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야가 각을 세워 잘못을 따질 일이 아니다. '네 잘못이 크네, 내 잘못이 크네. '하며 책임 소재를 추궁하기에도 민망하다"면서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은 집권 여당이 안고 가야한다. 그것이 무한 책임을 집는 집권당의 책무다. 비판과 비난만 하는 야당과는 확연하게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최고위원은 "비겁하게 정쟁의 그늘에 숨어 다가올 4·7 재·보궐 선거에서의 표 계산이나 하며 가만있지 않겠다"며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와 LH특검, 국정조사를 단호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