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3기신도시 땅 투기 의혹 사태의 영향으로 경기 과천시 과천공공택지지구 사업 진행을 위한 과천도시공사 출자계획동의안 처리가 시의회에서 보류됐다.
국민의힘 고금란 시의원은 "출자계획동의안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LH 관련 땅투기 비리가 크고, 과천도시공사 직원도 투기 의혹이 나온 것에 대해 의회가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여야 의원들이 협의해 임시회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로부터 수사를 받는 지자체 공무원과 지방공기업 직원 23명 중에는 과천도시공사 직원 1명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