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소 꺾인 가운데 이달 들어 서울에서 가격이 하락한 거래 건수가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정보에 따르면 올 들어 2·4 공급대책 이후 서울의 아파트 거래 중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하락한 비중이 늘고 있다.서울에서 직전 월보다 가격이 하락한 거래 건수는 1월 18.0%에 불과했지만, 2월에는 24.9%로 늘었고, 3월에는 지난 17일 기준 38.8%까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