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우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30%..방역지침 지켜야"

美 파우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30%..방역지침 지켜야"

bluesky 2021.03.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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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몇몇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지침이 느슨해지는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장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말라고 경고했다.

영국 엑서터대학과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원들이 지난해 10월1일부터 지난 1월28일까지 영국의 1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기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보다 사망할 확률이 64% 높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원들은 미국 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18일 기준 5567명이라며 이달 말이나 4월 초쯤에는 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가장 많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