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국가교육과정 개정 시 지속가능성 등을 총론에 반영하는 안건이 가결돼 대정부 건의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과 세계가 직면한 불평등과 양극화, 차별과 혐오,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 같은 세계사적 위기 상황에 주목할 때 '평화,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가교육과정 개정 안건에는 총론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에 "세계시민으로서 평화를 실천하고 생태친화적인 삶의 방식으로 전환해 세계평화와 지속가능성에 이바지하는 사람"이라는 항목을 추가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