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개인투자자의 차입매도 활성화를 위해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 산정 시 대주의 경우 금액의 절반가량만 신용공여로 인식해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현재 신용융자 규모만으로는 이미 많은 증권사의 신용공여 여력이 소진돼 개인이 차입매도를 위해 주식을 빌리는 게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많다.
지난달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는 5월 3일 대형주 차입매도 재개 방침을 발표하면서 "신용공여 한도가 대주 서비스 제공에 제약이 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