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중 누가 단일후보로 나서더라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19~20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면 52.3%의 지지율로 박 후보에 16.7%포인트 앞섰다.

오 후보로 단일화 되는 경우에도 50.6%로 박 후보에 13.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