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7 사진 맨 앞에 선 文 “높아진 위상”이라더니…“대통령제→내각제 순”

정부, G7 사진 맨 앞에 선 文 “높아진 위상”이라더니…“대통령제→내각제 순”

bluesky 2021.06.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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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G7 정상회의 단체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맨 앞줄에 선 것과 관련 "높아진 위상"으로 홍보했으나 이와 달리 대통령제와 내각제 국가에 따른 자리 배치였음이 나타났다.

16일 조선일보는 정부가 지난 12일 영국 콘월에서 촬영한 G7 정상회의 단체 사진에서 문 대통령이 맨 앞줄에 위치한 것에 대해 "사진 한장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위상"으로 홍보했으나 이는 국력이 아닌 대통령제 국가 혹은 내각제 국가로 나뉘는 자리 배치였다고 보도했다.

G7 준비팀은 정상들의 위치를 정한 기준을 묻는 질문에 "전통적으로 영국은 국가 원수에 대한 예우를 해왔다"며 "대통령을 총리보다 앞줄에 위치하도록 한 것이 맞다"고 답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