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농협이 농협중앙회의 감사를 받는 기간 내내 감사반원들에게 식사를 접대하는 등 향응을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와 전국협동조합노조 제주본부 등의 말을 종합하면, 제주시 한림농협은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농협중앙회의 정기감사 기간에 감사반원들에게 거의 날마다 식사 등 향응을 제공했다.감사반은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검사국 소속 3급 반장 4명과 4급 검사역 1명 등 모두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