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부동산 불법거래 전수조사를 국민권익위에 의뢰하면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과 관련, "부동산 조사를 받겠다면서 정보활용동의서를 첨부하지 않는 행태는 전형적인 꼼수이자, 명백한 국민 우롱"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향해서 "절차의 공정성을 위해 민주당과 동일하게 충실한 자료협조와 권익위 조사절차에 대한 일체의 외압 없이 독립성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전 위원장은 덧붙여 '민주당 전수조사 과정과 조치'를 거론하면서 "민주당의 경우 권익위에 조사의뢰서 제출과 동시에 의원들과 직계존비속등 총 816명의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제출했다"며 "권익위는 이를 이용하여 관계기관에 의원들과 가족들 부동산거래 현황 관련자료를 요청하여 자료를 확보해서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착수할수 있었다"고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