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일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조직력이 강하다는 의견과 관련해 "지역을 다니면 안다, 이건 소가 웃을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조직력을 이야기하는 분이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10여년간 구청장, 시장 등을 장악하면서 그 조직력이라는 것은 맨날 구청장이 가서 인사하는 통반장들이나 관변단체 위주로 동작하는데, 우선 코로나 때문에 지난 1년 넘게 만나지를 않는다"면서 "1년 넘게 안 만나는 조직은 와해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