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에 최종 합의했다.
오세훈·안철수 후보는 여론조사 룰 합의 직후 "힘을 합쳐 반드시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오 후보는 여론조사 방식이 안 후보 측이 주장한 '무선전화 100%'로 결정된 것에 대해 "바보 같은 결정을 했지만 이제는 홀가분하다"면서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 정권 심판을 해야겠다는 각오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