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사업을 미끼로 투자자를 끌어모아 수백억원을 챙겨 달아난 업체 대표가 열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A씨는 투자금을 받고서도 "허가가 늦어지고 있다"고 핑계를 대며 수익금 지급과 시설 분양을 차일피일 미룬 것으로 드러났다.A씨 업체는 애초부터 허가가 불가능한 곳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세우겠다고 약속하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