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美서 붕어빵 완판…40년째 'K푸드'파는 부산 사나이

80년대 美서 붕어빵 완판…40년째 'K푸드'파는 부산 사나이

bluesky 2021.03.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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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이동제한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물류대란'이 벌어진 와중에도 40년 넘는 오랜 노하우와 위기 대응력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수출업체가 있다.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은 21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지금이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인 것만은 분명하지만 우리나라 우수한 식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대한 자부심을 밑천 삼아 꿋꿋이 역경을 헤쳐 나가고 있다"면서 "회사는 물론이고 2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를 미리 읽고 대처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창물산은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호주, 중동지역 등 세계 곳곳에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