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대학과 정부를 상대로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 시내 4년제 대학 관계자는 "실제 등교하지 않고 비대면 비율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입장에서 등록금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학교에서는 방역, 비대면 인프라 구축에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했다"며 "학교 입장에서는 돌려주자니 재정악화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해 전대넷 등 학생 단체들은 등록금반환운동본부를 꾸리고 대학들을 상대로 등록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