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소공로 본사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국민연금,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우리지주 이사진 다수에 선임 반대 의견을 냈다.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실적개선과 더불어 다양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2021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및 한국형 뉴딜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끌어 가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