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석탄화 정책으로 일본 기업은 연간 4조3000억엔, 일반 가정은 가구당 연간 1만476엔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탈석탄화를 진행할수록 기업과 가계의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2050년까지 온실가스 실질 배출량을 '제로'로 줄이려는 일본 정부 정책이 경제에 주는 파장이 상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도입하면 일본 기업들이 연간 2조6000억엔을 부담해야 하고, 2030년에는 그 규모가 4조3000억엔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26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