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 남부에 집중된 산하 공공기관의 3차 이전을 위해 오는 4월 12일까지 경기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접수 절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17일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계획을 밝히고, 이들 기관의 경기북서부 이전을 결정했다.
당시 이 지사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을 강조하며,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