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폭등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 등으로 4·7 재·보궐 선거 관련 민심이 점차 `정권 심판론`으로 기울자 여당 지도부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티끌 같은 잘못도 태산 같이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집권당의 숙명"이라고 말했다.양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중앙선대위원회 회의에서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은 잘못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 또한 집권당의 능력"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