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인 '땅 투기 의혹' 전 경기도청 공무원 소환

경찰, 용인 '땅 투기 의혹' 전 경기도청 공무원 소환

bluesky 2021.03.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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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맞닿은 개발 예정지 바깥 땅을 자신의 아내가 대표인 회사 명의로 매입해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청 전 공무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B사가 이 땅을 매입한 시기는 경기도가 기획재정부, 산업자원부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해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건의하던 때여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투기성 매매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도는 A씨가 재직기간 공무상 얻은 비밀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얻은 것으로 보고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