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간부가 고속도로에서 음주 사고를 낸 뒤 도주까지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육군 A 대위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A 대위는 지난 18일 오후 9시께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 나들목 부근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모닝 승용차를 몰다가 옆 차선을 침범해 주행 중이던 승용차의 사이드 미러를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