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오세훈은 '실패한 재탕 후보'…구도 명확해졌다"

박영선 "오세훈은 '실패한 재탕 후보'…구도 명확해졌다"

bluesky 2021.03.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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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23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된 데 대해 "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똑 닮은 후보가 되어서 두 손을 불끈 쥐게 된다"고 말했.

박영선 후보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 주최 서울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오늘 비로소 서울시장 구도가 명확해졌다. 개혁과 공정의 참일꾼이냐, 낡고 실패한 재탕 후보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훈은 시민 차별하는, MB 연상되는 후보" 그는 오세훈 후보가 야권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것에 대해 "이미 예상했던 일이기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면서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이미 예측했던 부분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