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 215억원을 내지 않자 검찰이 서울 서초구 내곡동 자택을 압류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집행2과는 지난달 23일 추징 보전해 둔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자택을 압류했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4일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