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 핵심 브로커 중 한 명인 기모 씨를 재판에 넘겼다.기씨는 지난해 1~5월경 선박부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대표에게 제공할 금액을 부풀리는 등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를 상대로 3회에 걸쳐 총 1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지난해 1월경 소액주주 대표에게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하고 6억5000만원을 준 혐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