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인도 승려가 창건한 경북 의성군 다인면 봉정리 대곡사 누각 범종루가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과 의성군은 다인면 대곡사에 있는 누각 범종루가 보물 제2121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의성 대곡사 범종루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병화로 전소돼 17세기 중·후반인 1644년에서 1683년 사이에 중창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