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아시아·태평양 상호문화도시 온라인 국제 세미나에 지난 25일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현숙 국장은 "구로구는 상호문화이념을 반영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외국 주민이 함께 행복한 상호문화도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총 52개 사업을 진행한다"며 "이중언어 동화책 보급사업,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등을 비롯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로 학습지원센터의 원어민 외국어교실, 월드카페 톡톡 등 내외국 주민의 소통과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8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10월에는 상호문화도시 조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표항목 평가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