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4일 팬오션에 대해 드라이벌크 시장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선대 확장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동아시아 철강 경기의 확장과 축소에 좌우되던 드라이벌크 시장이 철광석·석탄 등 메이저 화물 의존도는 축소된 반면, 곡물과 마이너 화물의 성장에 영향을 받게 된다"며 "그동안 시장이 대형선 위주의 투자를 주로 진행해 작은 선형으로 갈수록 수주잔고가 매우 얕아 중소형선 수급불균형에 따라 운임의 구조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팬오션이 운영선대 확장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운임 상승과 선대확장 영향은 올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