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바닥 민심 박영선이 앞선다…LH 뿌리는 文 넘어선 것"

노영민 "바닥 민심 박영선이 앞선다…LH 뿌리는 文 넘어선 것"

bluesky 2021.03.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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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4·7 보궐선거를 보름 앞두고 여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야당 후보들보다 낮은 것과 관련해 "여론조사 결과와 바닥 민심은 다르다"면서 "바닥 민심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낫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4·7 보선에서 패배하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레임덕이 올 것이란 일각의 우려에 "각종 대통령 지지도 조사에서 최저치라는 것도 역대 정권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 것"이라며 "국정 지지도는 빠졌다가 다시 올라가곤 했다. 일시적으로 빠진 것이지, 결국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최저치를 기록한 데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투기의혹의 영향이 크다는 일각의 분석에 관해서는 "당연히 정권이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그 뿌리라는 건 문재인 정부를 넘어서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