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팀 검사가 대검 부장회의에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며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검찰 안팎에서는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적법한 회의 진행이었고 공무상 비밀누설 의혹으로 고발된 임 연구관이 합동 감찰에 참여하는 것이 오히려 공정성을 해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 연구관은 23일 페이스북에 지난 19일 열린 대검 부장회의에 한 전 총리 사건을 수사한 엄희준 창원지검 형사3부장이 참석한 데 대해 "당시 수사팀 검사가 온다는 말에 귀를 의심했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