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전남 신안해상풍력을 방문해 "신안풍력은 한국형 신형 원전 6기 발전량에 해당한다. 이는 서울과 인천의 모든 가정이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라고 홍보했다가 학계와 지역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원전 이용률이 약 90%인 점을 고려하면 이 초대형 풍력단지는 1.4GW 규모 신형원전 6기가 아닌 2기 발전량 수준에 불과하다.
신재생에너지가 발전량과 발전설비 간 이같이 큰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해가 나지 않거나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전력생산이 멈춰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