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大위기①] "구름 끼는 날엔 태양광 발전 못해요"…한계 봉착한 신재생

[에너지大위기①] "구름 끼는 날엔 태양광 발전 못해요"…한계 봉착한 신재생

bluesky 2021.03.3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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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전남 신안해상풍력을 방문해 "신안풍력은 한국형 신형 원전 6기 발전량에 해당한다. 이는 서울과 인천의 모든 가정이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라고 홍보했다가 학계와 지역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원전 이용률이 약 90%인 점을 고려하면 이 초대형 풍력단지는 1.4GW 규모 신형원전 6기가 아닌 2기 발전량 수준에 불과하다.

신재생에너지가 발전량과 발전설비 간 이같이 큰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해가 나지 않거나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전력생산이 멈춰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