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 과테말라의 국경 지역에서 한 과테말라 이민자가 멕시코 군인의 총에 맞아 숨지자 분노한 주민들이 여러 시간 동안 군인들을 억류하는 일이 벌어졌다.
루이스 크레센시오 산도발 멕시코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민들이 군인 석방의 조건으로 "경제적 보상"과 총을 쏜 군인의 처벌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산도발 장관은 숨진 과테말라인이 먼저 군인을 공격하지 않았음에도 군이 "잘못된 대응"을 했다며, 해당 군인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