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동해안~신가평 특별대책본부와 홍천군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의 동해안~신가평 500㎸ HVDC 송전선로사업 관련 간담회가 30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만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최규택 한전 특별대책본부장은 "12차 입지선정 위원회는 문제가 없었기에 경과대역 선정 결과는 인정되며, 지중화 공사는 사업성과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했을 때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히 송전선로 건설은 국가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해 진행되는 사업"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또 입지선정위원회 재구성 및 홍천지역 경과대역 변경 등 추가 대책을 찾겠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