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 "공급 정책이 1인 가구를 비롯한 가구 수 증가율을 쫓아가지 못했다"며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 후보는 전날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시장이 되면 부동산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26일에는 아파트 공시가 인상률 조정을 민주당에 요구하며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에도 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