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30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향해 "보궐선거를 자초한 장본인"이라고 맹비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서울 왕십리역 광장 유세에서 "어제 저녁 TV을 보면서 이렇게도 후안무치하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 본인은 보궐선거 자체를 자초한 장본인이면서도 금번 보궐선거와 관련해서 문제 제기를 했다"고 비판했다.
지난 2011년 서울시장이던 오 후보가 무상급식을 반대하다 중도 사퇴하는 바람에 보궐선거가 치러진 점을 상기시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