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중동에서 출발해 자국을 거쳐 극동지역으로 가는 수출 컨테이너 안에서 '전투 마약'으로 불리는 캡타곤 알약 16t을 적발했다.24일 베르나마통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관세청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셀랑고르주 클랑항에서 3개 컨테이너에 숨겨진 캡타곤 알약 9천480만개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캡타곤은 최음제의 일종으로 마약 성분인 암페타민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