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정보통신기술 현안을 잠시 멈춰 서서 좀 더 깊숙히 들여다봅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최고투자책임자도 앞서 직원을 대상으로 보낸 이메일에서 "업계 보상 경쟁은 IT업계 인력의 보상 수준을 끌어올리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각 회사마다 사업 변화나 방향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서로 너무 급하게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며 후유증을 염려하기도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 역시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경쟁적으로 나서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라며 "당장은 아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기업 경영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