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靑정책실장, ‘부동산실패 인정하느냐’ 질문에 ‘긴 한숨’

이호승 靑정책실장, ‘부동산실패 인정하느냐’ 질문에 ‘긴 한숨’

bluesky 2021.04.02 00:01

0004891382_001_20210402000111168.jpg?type=w647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전월세상한을 두는 '임대차 3법' 제정 전 전세가를 기습 인상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김 전 실장 후임으로 임명된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작년 7월 다시 돌아가보더라도 필요성 있는 조치였다"라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이로 인해 청와대에서 불명예 경질됐다.

이 실장은 "임대차 3법이 개정이 되면 전세가 완전히 사라져버릴 것이다, 전부 다 월세가 될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현상이 없지 않나"고 반문하면서 "전월세 갱신청구권이나 5%라는 임대료 상한 같은 것들이 지켜지면서 기존의 임대를 살고 있는 분들에게는 꽤 주거안정성을 기했다는 측면도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