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친과 함께 사전투표… "대권행보' 질문에 '묵묵부답'

윤석열, 부친과 함께 사전투표… "대권행보' 질문에 '묵묵부답'

bluesky 2021.04.02 13:40

0000677137_001_20210402134024678.jpg?type=w647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윤 전 총장은 투표소에 들어가기 전 "첫 공식일정으로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아내와 투표장을 찾는데 오늘 부친과 함께한 이유는 무엇인가" 등 기자들의 질문에 "보시다시피 아버님께서 기력이 예전 같지 않으셔서 모시고 왔다"고만 답했다.

투표가 끝난 후에는 "대권행보로 해석해도 되나", "사전투표 마친 소감을 밝혀달라", "앞으로 입당 등 정치적 행보는 언제쯤 본격화할 것인가" 등 질문이 쏟아졌지만 윤 전 총장은 아무런 대답 없이 현장을 떠났다.